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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-45 8

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수정 (8/9)

#1. 문제점 분석 제작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에서 많은 왜곡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. 크로스오버를 제외하고 앰프와 우퍼를 직결하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니... 범인은 "크로스오버 네트워크" 되겠다. 한참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. 뭐가 문제일까? 혹시 공심/철심 코일을 사용하지 않고... 저렴한 쵸크코일을 사용한 것 때문이 아닐까? [그림 1]의 기존 회로도에서 L2 코일을 병렬로 쇼트(Short) 시키고 (코일이 없는 것과 같죠) S2 우퍼를 측정해 본다. "확연히 줄어든다~~~~"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가 유추해 본 왜곡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. 쵸크코일은 전원단의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저렴한 코일인데... 단 몇 번의 코일을 철심에 감아서 높은 용량의 인덕턴스를 얻어낸다. 이 코일의 ..

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제작 (7/9)

#1. 부품 값 측정 주문한 크로스오버 부품이 도착했다. 역시 국내 주문이 빠르다... 쩝.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품의 정확한 R, L, C 값을 측정하는 것이다. 나에게는 가공할 무기인 "LCR 미터"가 있지 않은가? ㅋㅋㅋㅋ 시멘트 저항, 전해 커패시터는 표기된 값과 거의 일치했다. 가장 근접한 값을 가지는 한 쌍씩을 고른다. 그런데... 우려했던 쵸크 코일이... 생각보다 값이 달랐다. 구매할 때는... 2mH로 표기되어 있었는데... 전체를 측정해 본 결과는... 2.5 ~ 2.9 mHz로 제각각이었다. 뒤늦게 데이터시트를 찾아본다. 인덕턴스 값은 최소 1.5mH라는 말만 나온다... ㅠㅠ ([그림 1] 참조) 2.7mH짜리로 짝을 맞추서 부품을 추려본다. 또한, 나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에는..

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설계 (6/9)

#1. 유닛 특성 측정 발랜타인 케이스로 제작한 스피커 통에서의 하만카돈(Harman/Kardon) 스피커 유닛 특성은 어떨까? 스피커 통, 포트 등이 변경되었으니... 변화가 있겠지? 내가 항상 사용하는 "근거리(Near-field)/원거리(Near-field) 조합 측정법"을 사용해서 유닛의 특성을 측정해 보기로 한다. [그림 1]은 포트 대상 근거리 측정 장면... 매번 "우우~~~웅~~~삐~~~~이익~~~!" 하고 소리가 나니... 마님이 싫어하신다. 저역의 우퍼/포트에서 측정한 SPL 특성은 [그림 2]와 같다. 초록색 선이 우퍼 단독 특성... 저역 하한이 약 140 Hz. AD-45보다는 저역 하한선이 조금 더 내려갔다. 그리고 140 Hz 이하의 구간이 상대적으로 두툼해졌다고나 할까? 스피..

스피커 인클로져 제작 (5/9)

#1. 홀 가공 알리익스프레스 및 국내에서 주문한 제작 도구와 부품이 3주간의 긴 여정 끝에 도착했다. 이제 발랜타인 박스를 스피커로 변모 시키기 위해 가공을 시작해 보자. 제일 먼저 한 일은 우퍼/트위터/포트 설치를 위한 홀(Hole) 가공이다. 구매한 목공용 홀쏘 세트에서 홀 별로 다음 규격의 쏘를 사용했다. ① 우 퍼 : 지름 62 mm ② 트위터 : 지름 25 mm ③ 포 트 : 지름 38 mm 실제 홀 가공 사진은 [그림 1]과 같다. 가공이 완료된 홀의 측정된 지름은 [그림 2]와 같다. 드릴 비트가 완전히 정렬되지 않은 관계로 1 ~ 2mm 정도 더 크게 가공되는 것 같다. 이제는 볼륨 노브(Knob), 전원 입력, 스피커 선 입력을 위한 후면 가공을 수행한다. 가공 결과는 [그림 3]과 같..

스피커 인클로져 설계 (4/9)

#1. 인클로져 박스 선정 제목은 "인클로져 설계"로 되어 있지만... 엄밀하게 말하면, "기성 목재 박스 선정 및 박스 가공 설계" 정도가 정확한 표현이겠다. 그 이유는... 자작 1호기/2호기처럼 ① 자작나무 합판 재단, ② 접착, ③ 외부 마감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... 현재 잔액 4.8만원으로는 어림없다. 그 돈으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도 만들어야 하는데... 쩝 더욱 결정적인 이유는... 나의 허접한 목공 실력으로는... "결과물이 절때로 이쁘지 않다~~~!" 는데 있다. 그래서, 기성품으로 제작된 저렴한 나무 박스를 활용해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한다. 기성품 목재 막스... 거의 무한 검색을 한 것 같다. 목재 각티슈 박스... 목재 수저통... 목재 선물함... 등등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카트에..

스피커 개념설계 (3/9)

#1. 저렴이 유닛으로 뭘 만들지? 유닛 성능 측정을 해 봤더니... AD-45 하만카돈 유닛들(우퍼와 트위터)이 가격(5천원) 대비 나름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었다. 한번 더 강조한다. "가격 대비" 이다. 이 유닛들을 적출해서... 새로운 형태의 스피커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. 어떤 스피커를 만들어 볼까... 스테레오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내 취향 아니다. 베터리를 내장해서 야외에서 이동형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... 스테레오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 스테이징(Staging) 효과를 전~~혀 느낄 수 없기 때문이지... 그렇다면... 음... . . . 늘 그렇듯이... 고민은 길고~~~ 신중하게... 결정은 번개같이... 나의 빈 책상을 채워 줄 "책상형 스피커"~~~~! [..

저렴이 스피커 성능 측정 (2/9)

#1. 스피커 음감 테스트 주문한 AD-45, AD-68 스피커와 앰프가 도착했다. 서둘러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본다. 물건 배송 오고 개봉할 때... 이것저것 연결해서 쪼물딱 거릴 때... 너무 좋다... ㅎㅎㅎ 구매한 스피커들은 저음을 내보내는 "우퍼(Woofer)"와... 고음을 담당하는 "트위터(Tweeter)" 두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Two-way 시스템 되겠다. 하지만, 두 유닛의 단자당 각각 두 port씩 제공될 뿐, 크로스오버 네트워크(Crossover Network)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. 일단 소리부터 들어보자... 스피커는 해체하지 않고, 유닛이 설치된 환경에서 청음을 했다. 앰프의 좌측 출력은 우퍼에, 우측 출력은 트위터에 연결했다. 일단, AD-45는 나름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다..

저렴이 하만카돈 스피커 입수 (1/9)

#1. INTRO. 나름 두 종류의 스피커를 자작했다. 현재 1호기는 내 방에서([그림 1, 2] 참조), 2호기는 거실에서([그림 3] 참조) 열일 하고 있다. 2-way 북쉘프 타입의 1호기는 내 방에서 Mac Mini, Tidal과 연동해서 끈적한 음악을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들려주고 있다. ([그림 1] 참조) 가끔 마님께서 긴요한 용도(주말농장 고추 말리기)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친히 알려주셨다. ㅠㅠ ([그림 2] 참조) 멀티 앰핑 3-way 2호기는 TV와 광케이블로 연결되어 ① TV에서 출력되는 모든 소리를 들려주고, ② 스마트폰과 연동(Smart View)하여 나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. ([그림 3] 참조) 음악을 듣는 건 듣는 거고... 나의 새로운 취미는 스피커를 만드는 것이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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