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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 개조 3

2차 냉장고 기반 제작 #2 (6/8)

#5. 성능 시험 1차 시제품 제작 시 성능 시험을 위해서 2리터짜리 물통 2~3개를 넣고 실험했었다. 하지만, 이번에는 실질적인 성능 확인을 위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20리터짜리 발효조를 큰형님께서 가져다주셨다. 거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실험했다. [그림 6-7]이 실제 성능시험 환경 되겠다. 이제 나름 전문가 같지 않은가? ㅋㅋㅋㅋ #6. 문제가 생겼어 일단 고온 시험은 1차 시제품에서 그랬듯이 너무나도 쉽게 통과했다. 그런데 문제는 저온 시험에서 발생했다. 10시간 이상이 지났는데도... 12도 ~ 13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다. [그림 6-8] 참조. 혹시나 해서 24시간을 버텨 봤는데도... 이 당시가 5월 초이니까... 상온을 22도 정도로 본다고 쳐도 예상과는 턱없는 수치였다. 고민에 ..

2차 냉장고 기반 제작 #1 (5/8)

#1. 냉장고 분해 및 원리 이해 냉장고 및 모든 부품을 주문했다. 역시 제일 늦게 도착하는 건 알리발 물건들이다.. 거의 한 달... ㅠㅠ 일단 냉장고를 분해한다. [그림 6-1]에서 선반, 야채실, 모든 칸막이를 제거한다. 냉동실과 냉장실의 칸막이도 제거한다. 근데 특이한 점이 있다. 냉장고의 원리를 참고하고 설명을 하면, 증발기가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다. 일반 냉장고는 냉동실/냉장실 증발기가 따로따로 있거든... 구매한 냉장에서는 [그림 5-1]의 냉동실 아이스크림 받침대가 바로 하나 있는 증발기 되겠다. 처음 생각에는 칸막이 다 띄어내 버리면... 어디선가 냉기가 나오겠지... 막연한 생각이었는데... 생각하고 다르다.. 그 말인즉슨, 저 증발기를 띄어 버릴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는 말이다. 그..

2차 냉장고 기반 설계 (4/8)

#1. 1차 시제품 문제점 접수 한동안 항온기 생각은 한 1년 정도 잊고 지냈다. 이따금 큰형님께 여쭤보면... 어... 좋아.. 쓸만혀~~~! 호들갑을 좋아하시는 큰형님의 이 정도 반응이면... 뭔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신 게다... 디자인을 따지시는 분도 아닌데... 뭘까? 어느 날 넌지시 말씀하신다... 원래 온도가 15도 이하로 안 내려 가는겨? 아무리 기다려도 내려가지가 않네... 헉~~~! 그동안 여름 내내 항온기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던 모양이다. 그래도 후배가 열심히 만들어 줬다고... 말씀은 못하시고... 꾀 맘고생을 하신 모양이다. #2. 문제점 분석 곧바로 문제점 분석에 들어간다. 제작 당시에도 약간 꺼림칙한 구석은 있었다. 첫 번째가 바로 브루어리 백 (Brewer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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