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. 마감 (무늬목 및 바니쉬) 작업 나의 두 번째 자작 스피커는... 개념설계 단계에서부터 "미려한 디자인"을 목표로 해 왔다. 나는 나 자신이 "미려함을 추구하는 DNA"가 없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지만... 이번에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. 그래서 도전한 것이 바로... 월넛 무늬목... 그리고... 수성 바니쉬... 지금껏 각종 측정과 튜닝을 하던 스피커의 상태는 [그림 12-1]과 같다. 베플면은 MDF로 되어 있고... 옆면은 자작나무 합판의 마구리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희멀거런... 보잘것없는 상태... 제일 먼저 한 작업은 무늬목 작업이다. 무늬목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월넛으로 샀다. 저 정도 스피커의 12면에 붙이려면... 거의 7만원 정도로... 비싸다.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다..